검색키워드: "타티야나 톨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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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타야 단편집
러시아문학

낮에는 할 수 없는 것들 이수연이 옮긴 타티야나 톨스타야(Татьяна Толстая)의 ≪톨스타야 단편집(Рассказы Т. Толстой)≫ 낮에는 없는 것들 세수하면서 물을 흘린다. 종이 상자를 숨긴다. 승강기를 타지 않는다. 돈을 집는다. 여자에게 말 건다. 엄마의 품에 안긴다. 그리고 종이에 적는다. 밤과 밤과 밤. “알렉세이 페트로비치의 머릿속에는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그 세계는 참된 세계다. …


아쉽죠? 연말연시가 조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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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저도 며칠 전에 온라인 송년회를 했네요. 좀 아쉬웠어요. 선물이라도 해볼까요? ‘선물’ 하면 컴북스의 명품 오디오북이죠. ^^ 대표작들을 소개합니다. 부모님 선물로 가장 좋은 오디오북   카카오메이커스에서만 1000개가 넘는 독자평과 1만 부가 넘는 판매량이 증명한,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오디오북입니다. 최민식 문소리 정진영 예지원.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명품 …


집콕추석, 눈 감고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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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아무 것도 안 하면 불안해서 오히려 긴장을 풀지 못하시는 분. 연휴 꿀잠을 위한 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누워서 눈 감고 오디오북을 들어보세요. 조곤조곤 읽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출시  우리 문학에 …


혁명 이후 러시아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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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이후 러시아 고전들 혁명 이후 러시아 고전들 러시아 혁명 이후 작가들의 삶은 간단치 않았다. 소비에트 당국의 통제 아래 창작 활동을 펼쳐야 했다. 수시로 작품을 검열 받고 사상을 검증 당했다. 그러나 당국도 문학의 애정이 이념보다 인간으로 향하는 것은 막지 못했다. 체제를 관통해 살아남은 작품은 현대 러시아 문학의 고전이 되었다. 행간에서 …


단편소설의 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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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의 참맛 원고지 100매 내외. 눈으로 읽으면 30분, 소리 내어 읽어도 1시간 남짓이다. 그 소박한 시공간에 비현실의 세계를 창조함으로써 ‘진짜 현실’에 다가설 수 있게 한다. 때론 시적이고, 시작부터 질주해 짧은 인상이 강렬하다. 지만지 단편집들에서 단편소설의 참맛을 느껴 보시길.   빙신 단편집 빙신은 1900년부터 1999년까지 생존해 20세기의 온갖 풍상을 겪었다. 시, …


평화는 자연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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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자연스럽지 않다 “함께 생활하는 인간들 사이의 평화 상태는 결코 자연 상태가 아니다. 자연 상태는 오히려 전쟁 상태다.” 독일 철학자 칸트의 말이다. 평화는 자연스레 오지 않는다.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대선 후보 대부분이 안보를 강조한다. 평화 이상의 안보는 없다.   원형의 전설 자유와 평등의 첨예한 갈등이 핵전쟁으로 비화한 어느 …


여자에 대한 질문, 그리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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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대한 질문, 그리고 대답 남성은 남성다워야 남성인가? 여성은 여성다워야 여성인가? 인간은 남성인가, 여성인가? 남성다운 여성과 여성다운 남성은 누가 더 인간에 가깝나? 영국 왕 엘리자베스는 여성이다. 그녀의 정체성과 성에 관한 질문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무엇이 남자를 남자로 만들고, 여자를 여자로 만드는가? 여기 그 대답이 있다.   영국 왕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1세는 …


키시
러시아문학

2390호 | 2015년 1월 7일 발행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 겨울밤에 3. 박미령이 옮긴 타티야나 톨스타야(Татьяна Толстая)의 ≪키시(Кысь)≫ 당대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 ≪키시≫는 1986년부터 15년 동안 쓴 톨스타야의 첫 장편이다. 키시가 뭔가? 상상의 존재다. 인간의 등을 으드득 물어뜯는 어둠 속의 짐승이다. 그를 만난 사람은 혼을 빼앗긴다. “나이 든 사람들은 이런 숲에 …


국내 유일본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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